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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F 운용사 EQT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는 'EQT BPEA 사모펀드 7호'를 통해 보유 중인 애큐온그룹을 한화생명[088350]과 센트로이드PE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애큐온그룹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으로 구성된 비은행 금융 플랫폼이다.
기업금융과 물적금융, 리테일 금융을 영위하고 있으며 양사의 총자산은 약 10조원 규모다.
EQT는 2019년 애큐온에 투자한 이후 지배구조와 디지털 인프라, 심사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데 주력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가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소비자대출 절차를 디지털화해 대출 실행 시간을 과거 약 36시간에서 5분 미만으로 단축했다.
EQT 투자 이후 애큐온그룹의 총자산은 약 2배로 늘었으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총대출자산 기준 국내 저축은행 5위로 올라섰다.
연다예 EQT 프라이빗캐피탈 한국 대표는 "애큐온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플랫폼을 다각화했으며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 방식을 크게 바꿨다"며 "새로운 주주와 함께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선행 조건 충족과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다. EQT 측 매각 자문은 UBS와 씨티그룹, 법무법인 세종이 맡았다.
한화생명[088350]은 이날 여신전문금융업 업체 애큐온캐피탈의 주식 1천751만1천66주를 4천4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한화생명의 애큐온캐피탈 지분율은 50.5%가 된다.
한화생명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여신전문금융업 신규 진출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밝혔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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