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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30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막을 올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날 '2026 도시·지역 혁신대상' 공공부문 상권 회복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도시·지역 혁신대상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해 도시재생·지역혁신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공모대회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31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군은 '비어가는 원도심에서 소비의 중심지로'를 주제로 추진한 음성읍 원도심(시장통·역말) 도시재생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주변 생활권 성장과 인구 유출로 쇠퇴한 원도심 상권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정주 여건 개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수요 맞춤형 거점시설 조성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시장통 일반근린형 사업에 434억원을 들여 백중장 문화거리, 음성천변 문화광장, 설성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했고, 역말 주거지지원형 사업에 215억원을 투입해 역말플랫폼, 역말레지던스, 청소년어울림센터 등을 건립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조직, 상인회, 민간단체와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구, 청년 등 신규 유동 인구를 원도심 골목상권의 핵심 소비층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를 높인 점도 주목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원도심의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군과 군민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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