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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사옥에 '5G 스마트 오피스'…금융권 첫 구축

입력 2026-09-28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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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금융티아이 구축, 삼성전자 통신 장비 공급


16개 층에 특화망 적용…3천여명 이동하며 업무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단계적으로 이전 중인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와 10개 관계사, 3천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청라 헤드쿼터 업무·공용 공간 16개 층에 5G 특화망을 적용해 좌석과 유선 연결에 제약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5G 특화망은 기업·기관 등이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특정 공간에 구축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독립적인 사설망 형태로 구성할 수 있어 보안성과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망 분리와 보안 요건 등으로 고정 좌석과 유선 데스크톱 중심의 업무 환경을 유지해온 금융권에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임직원이 회의실과 협업 공간 등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5G 특화망을 구축했으며, 삼성전자는 5G 특화망용 기업용 코어와 라디오 솔루션을 단독 공급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5G 특화망 전 구간에 ▲ 5G 무선 구간 암호화 ▲ 가입자 정보 암호화 ▲ 방화벽 ▲ DDoS 대응 시스템 ▲ 접근 통제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물리적 망 분리 기술도 활용해 관계사별로 독립된 업무망을 구성하고 보안 정책과 업무 특성에 맞춰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이번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오피스는 SKT의 5G·보안·운영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AX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업무 환경과 사업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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