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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개원 30주년…"세계 선도연구기관 도약 목표"

입력 2026-09-28 0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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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대중강연·음악회 등 기념행사 개최




고등과학원 30주년 기념강연

[고등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고등과학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필즈상 산실을 넘어 세계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등과학원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연구 혁신뿐 아니라 AI의 근본적 한계를 돌파할 기초과학적 원리를 규명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고등과학원은 1996년 10월 이론 기초과학 터전 마련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허준이 석학교수의 필즈상 수상을 비롯해 주요 과학 분야 수상자를 배출하고 박사후연구원 680여 명을 육성해 왔다.


노태원 고등과학원 원장은 "향후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고 젊은 연구자를 적극 지원하며 학제 간 협력을 강화해 세계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록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등과학원은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과학기술계와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에는 김초엽 SF 작가, 권석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참여하는 'AI와 과학' 주제 심포지엄이 열리며 '과학과 국악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특별음악회도 개최된다.


29일에는 1994년 필즈상 수상자인 에핌 젤마노프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 자이넨드라 자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대니얼 리 고등과학원 석학교수(코넬대 교수) 등이 기조강연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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