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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제주 면세점 실적, 코로나 종료 후 매년 급감"

입력 2026-09-28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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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객 줄며 이용률도 감소…면세 품목 확대 등 대책 필요"




제주공항 국내선 면세점

[촬영 조채희] 제주공항 국내선 출국장 JDC 면세점. 2025.10.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제주 면세점의 실적이 코로나19가 끝난 2022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성범(국민의힘) 의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면세점 운영 실적에 따르면 2022년 6천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제주 면세점 실적은 2023년 5천384억원, 2024년 4천636억원, 2025년 3천935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주류·담배·시계·화장품·인삼류 등 주요 품목별 매출 역시 2022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선글라스의 경우 2022년 202억원, 2023년 205억원, 2024년 207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25년 172억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최근 제주 면세점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 사태로 국외여행이 감소한 특수가 사라진 점, 최근 온라인으로 상품구매 채널이 변화한 점, 가성비 위주의 구매 성향 변화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JDC 측은 판매 품목 확대와 이용 횟수 폐지 추진 등을 건의하고 있으며, 유일 브랜드 상품 및 판매전략 개발 등 자구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2022년 1천567만명에 달했던 제주 출도객 수는 2025년 1천406만명으로 감소했고, 면세점 이용률 역시 2022년 33.66%에서 2025년 23.29%로 10%포인트 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며 "제주도 방문자 및 면세점 이용자 감소에 대비한 면세 품목 확대 등 JDC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진행하는 신성범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불참했다. 2026.4.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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