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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인천서 한상 네트워크 구축하는 '동행의 밤' 개최

입력 2026-09-27 2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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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상·독립운동가 최재형 조명, 조병태 회장에 공로패




인천 송도서 '한상 동행의 밤' 개최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는 27일 인천 송도 소재 경인재에서 '한상 동행의 밤'을 개최했다. 2026.9.27 wakaru@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한상(韓商)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한인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제24회 세계한상대회'의 전야제 '한상 동행의 밤'이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병구)가 송도 경인재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한상 CEO와 국내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올해부터 한상대회 주관을 민간으로 이양했고 지난 2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인 황병구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상대회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오는 28∼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한상대회'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경제인과 한상 간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대회 전야제 성격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한상 동행의 밤'에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초대 한상의 개척 정신을 되새겨보고 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황병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상대회가 1년에 한 번 열리는 일회성 축제로 그치지 않고 365일 한상과 모국, 또 한상과 한상 간 교류하는 '글로벌 K-한상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장 겸 한상총회장인 하경서 회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혀온 한상과 모국 우수 중소기업의 만남은 수출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병태 회장에 리딩CEO 공로패 수여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황병구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장(사진 좌측)이 한상 리딩CEO의 대부인 조병태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2026.9. 27 wakaru@yna.co.kr


기조 강연자로 나선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초 한상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주제로 발표했다.


문 이사장은 최재형이 한상의 원조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9살에 먹고살기 어려워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로 건너온 난민 소년이 사업을 일궈 20세기 초 당시 기준으로 연간 10만 달러 수입을 올리는 거상이 됐다"며 "그는 모은 자산으로 연해주에 조선학교 32개를 세우고 계몽운동을 위해 신문사를 운영하며 독립운동의 대부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또 "당시 러시아 연해주 한인마을인 연추읍 읍장을 했고,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을 맡는 등 한인 디아스포라로서 빛나는 업적을 일궈냈다"며 "최재형 선생의 개척정신과 애국·동포 사랑을 오늘날의 한상이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 리딩CEO의 대부로 불리며 미국 모자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연간 5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조병태 소네트 그룹 회장에게 공로패인 '리딩CEO상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한상 장학단체인 글로벌한상드림의 장학생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씨의 축하 무대로 마무리됐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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