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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SK이노베이션, 차세대 냉각소재 개발 '맞손'

입력 2026-09-16 1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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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솔루션 관련 소재 및 기술 분야 연구협력 업무협약




업무협약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이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SKI)과 손잡고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차세대 냉각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16일 화학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에너지솔루션 관련 소재 및 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AI 데이터센터 및 전기화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수행, 열관리 및 냉각·방열 소재 개발, 전력 인프라용 고효율·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공유 등을 공동 추진한다.


화학연과 SKI는 AI와 화학소재 기술을 결합해 2상 냉매를 발굴하는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냉매 후보물질의 열적·물리적 특성을 예측하고, 유망 물질을 선별한 뒤 실제 합성·정제와 열전도도·잠열 등 핵심 물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현재 검토 중인 연구 기획안에서는 AI 기반 신규 2상 냉매 발굴을 시작으로 냉매 합성·정제 공정 최적화와 서버·랙 단위 성능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500㎾급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전력효율(PUE), 장기 운전 신뢰성을 실증하는 단계적 연구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석민 화학연 원장은 "화학연의 냉매·열관리 소재 연구 역량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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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14: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