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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플랫폼 '스케치' 통해 사업화·투자 유치·해외 진출 지원

(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012030]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017670] 최고경영자(CEO)가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CEO는 1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메사쿠어컴퍼니, 콕스웨이브, 코넥시, 스트레스솔루션, 시에라베이스, 데브올컴퍼니, 에임인텔리전스, 엠피웨이브 등 스타트업 대표 8명과 만나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SKT 구성원들도 참석해 협업 사례와 사업화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
드론 기반 AI 인프라 안전진단 솔루션 기업 시에라베이스의 김송현 대표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올라가 수행하던 통신탑 안전 점검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SKT와 소형 자율주행 드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CEO는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 그리고 SKT가 보유한 AI와 인프라, 마케팅 역량 등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면 AI 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와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SKT는 2013년부터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SKTCH)를 출범했다. 전문가 멘토링과 SKT와의 협업 기회 발굴, 국내외 전시 참가,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SKT는 2030년까지 5년간 500개 혁신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정 CEO는 "스타트업은 SKT가 AI 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 듣고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실질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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