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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비일상의틈', AI 품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입력 2026-09-16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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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90만명 방문…팝업 중심 공간서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AI 작품 해설·신진 작가 전시·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서울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틈)을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재단장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틈을 '아트 개러지' 콘셉트로 개편하고 신진 작가의 작품 전시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AI 기반 작품 해설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문을 연 틈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 층 규모에서 전시와 팝업스토어, 브랜드 협업 등을 진행하며 6년간 누적 방문객 190만명을 기록했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LG유플러스가 아닌 다른 통신사 고객이었다.


'레고 90주년 팝업'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 팝업' 등이 대표적으로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팝업스토어 중심 운영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지속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이 일상화될수록 창의성과 상상력 등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중요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새롭게 개편된 틈에서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토크, 워크숍, 작품 구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층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폐휴대폰 439대로 제작한 설치 작품과 신진 작가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아티스트 스튜디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별자리 체험 공간 '인투 더 스타즈' 등이 마련됐다.


유튜브와 협업한 '쇼츠 런웨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면 AI 기반 편집을 거쳐 쇼츠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다.


재개관 첫 전시 '써클 오브 그로스'에는 에릭 오, 남민오, 상희, 김도은 작가가 참여했다. 생성형 이미지와 데이터, 가상현실(VR), 게임 기술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관람 서비스도 도입했다. 관람객은 웹 기반 'AI 아트 메이트'를 통해 작품 정보와 작가, 제작 배경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고, AI가 관람객의 예술 경험 수준 등을 반영해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이를 통합 앱 'U+원'과 연계하고 음성 AI 등을 접목해 작품과 전시 추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글래스와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람 서비스도 검토한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그램도 추진해 내년 1분기 'T.A.G'(틈 아티스트 그룹)를 통해 신진 작가를 선발하고 전시와 멘토링, 작품·굿즈 판매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신진 작가에게는 작품을 실험하고 고객과 만나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작가의 성장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술과 예술, 사람이 연결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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