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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미국 완성차와 손잡고 차세대 리튬망간리치 배터리 개발

입력 2026-09-11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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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협업해 차세대 양극 소재인 리튬망간리치(LMR)를 적용한 원통형 이차전지의 설계·제작·평가 기술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M벡셀 기업이미지(CI)

[SM벡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프로젝트는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LMR을 실제 전지에 적용해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협업 중인 상대 기업은 계약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SM벡셀은 자체 준양산 원통형 전지 생산라인을 활용해 전극 설계부터 전지 제작, 소재 특성에 맞춘 포메이션, 초기 성능 및 신뢰성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실제 셀 단위로 수행한다.


자동차 기업은 LMR 특성을 고려한 원통형 전지 설계와 화성공정 조건 최적화, 소재 변경에 따른 전지 성능 변화 분석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소재 개발, 전지 설계·제작, 성능 평가, 결과 분석, 설계 개선으로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셀에서 주요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번에 확보한 평가 기술은 고니켈계 양극재와 리튬인산철(LFP)·리튬망간인산철(LMFP) 등 다양한 양극 소재는 물론 실리콘계 음극재, 전해액 등 신규 배터리 소재의 실제 전지 적용성 검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SM벡셀은 향후 고객사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원통형 전지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향후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실제 전지 적용과 성능 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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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