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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오산·수원 하수처리수 일일 33만t 재이용 추진

입력 2026-09-11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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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물주간 참여…수자원 관리 노력 소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경기 화성·오산과 수원의 하수처리수를 각각 하루 12만t, 21만t 규모로 재이용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이 같은 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노력과 미래 방향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수자원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따라 '덜 쓰고(Reduce), 재이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수자원 관리 전략과 재이용 기술, 생태계 보전 활동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화성·오산·수원의 하수처리수의 재이용 사업을 준비하는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고도 정화한 뒤 사업장의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방류수 수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지역의 수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인근 오산천에서 수달이 다시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기후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장흥댐 상류 수자원을 자연에 환원하고 수질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의 수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복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에서 재이용한 물은 약 1억800만t으로, 이는 서울시민이 약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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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