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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일본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와 '한일 유망기업' 키운다

입력 2026-09-08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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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와 첫 민관 오픈이노베이션…내년 3월 스타트업 2곳 선발




셀트리온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KBIC)와 협력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과 KBIC는 이날 일본에서 열린 오프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 KBIC-셀트리온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한다.


이 사업은 셀트리온이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 기획·운영하는 한일 최초의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상업화 단계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셀트리온은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연말까지 모집하고,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화합물, 항노화 분야 등에서 혁신 기술을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기술·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선정 기업에 의약품 연구개발(R&D)과 허가, 생산, 글로벌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또 공동연구 기회를 모색하며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등 협력 성과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KBIC는 운영기관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FBRI)를 통해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D와 특허·지식재산권, 투자 유치, 사업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 컨설팅을 지원한다.


셀트리온과 KBIC는 투자기관과 1대1 미팅, 데모데이 개최 등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일본의 기초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자사 글로벌 사업화 경험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바이오 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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