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안타증권 "완성차, 환율 급락 타격 4분기에 본격화"

입력 2026-09-07 08:26:2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출처:유안타증권]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유안타증권은 원/달러 환율 급락(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실적 타격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3분기는 환율 하락으로 외화 충당부채 설정액이 줄어들어 감익이 상쇄되지만, 4분기에는 수출 수익성 하락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평균 환율 1,490원과 8월 1,404원에 이어 9월 평균 환율을 1,350원으로 가정할 경우, 3분기 평균 환율은 1,415원 수준으로 하락한다. 3분기 기말 환율은 전 분기 1,549원 대비 192원 하락해 충당금 감소 효과를 내지만, 4분기에도 환율이 1,350원에 머문다면 이 같은 방어 효과는 사라진다. 반대로 4분기 환율이 반등하더라도 충당금 설정액이 함께 늘어나 영업이익 개선 폭을 제한하게 된다.




유안타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연구원은 그동안 누려온 환율 효과가 컸던 만큼 향후 실적 눈높이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이어진 환율 상승기로 현대차[005380]는 총 3조7천억원, 기아[000270]는 4조3천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누렸다.


김 연구원은 업종 주가 상승 기회로 ▲보스턴 다이내믹스(BD) 지분 가치 재평가 ▲ 글로벌 점유율 확대 ▲환율 급반등을 꼽았다. 반면 하락 리스크로는 ▲지속적인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전기차 경쟁 격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BD 사업 전개 지연 등을 제시했다.


ska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07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