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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디케이티[2905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기업분석)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혜빈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대량 양산이 임박하면서 공급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디케이티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의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북미 휴머노이드 업체의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다.
김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연성회로기판(FPCB)에 전자부품을 실장한 모듈(FPCA) 제조 기업으로 비중국 공급망과 턴키(Turn-key) 대응 역량을 보유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기판 업체가 실장을 외주화하는 것과 달리 디케이티는 모회사 비에이치를 통해 FPCB 조달 이후 최종 모듈 조립까지 일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설계 변경이 빈번한 초기 양산 과정에서 수직계열화된 공급망이 휴머노이드 기업의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수율 개선에 기여하는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0배로 통상 스마트폰 부품 업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휴머노이드 사업 가시성이 지속해 확인될 전망이고 기존 고객사 내 적용 제품 확대와 신규 고객사 추가에 따른 글로벌 휴머노이드 플레이어와의 협업은 분명한 프리미엄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케이티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6천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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