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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과 한판 붙나"…LG전자 헤어드라이어, IFA서 최초 공개

입력 2026-09-04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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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출시설 끝에 실물 등장…무게 365g·모발 온도 55도 유지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소문만 무성했던 LG전자의 헤어드라이어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헤어케어 제품 강자인 다이슨과 새로운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LG전자 헤어드라이어 '에어듀'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신제품 헤어드라이어 '에어듀'를 공개했다. 2026.9.3 burning@yna.co.kr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 하루 전날인 3일(현지시간) 전시 부스에서 처음으로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LG전자의 헤어드라이어 출시설은 수년 전부터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2022년에도 출시 가능성이 거론됐으며, 2023년에는 실제로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모발 건조기'(모델명 HDS1)의 전파인증 적합성 평가를 마친 사실이 확인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IFA에서 'LG 에어듀(AirDew) 헤어드라이어'라는 이름의 제품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에어듀는 기존 헤어드라이어와 차별화된 원통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둥근 헤드와 길쭉한 손잡이가 마치 망원경을 연상시켰다. 무게는 365g으로 가볍게 설계됐다.




LG전자 헤어드라이어 '에어듀' 거치대와 노즐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신제품 헤어드라이어 '에어듀'를 공개했다. 2026.9.3 burning@yna.co.kr


헤어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제품에 '트리플 에어플루이딕스' 기술을 적용해 분당 5.8g의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센서가 모발과의 거리를 감지해 모발의 온도를 55도로 유지하면서 손상을 줄이고, 제품을 내려놓으면 대기상태로 전환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5분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사용 환경과 모발 상태 등에 따라 일반(Normal), 온풍·냉풍(Hot & Cool), 손상 케어(Damage Care), 반려동물 케어(Pet Care) 등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4종의 노즐도 제공한다. 색상은 펄 베이지, 펄 세이지, 그래파이트, 메탈릭 오렌지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현재 LG전자는 에어듀의 출시 시점과 가격을 조율 중이며,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헤어드라이어 시장에 뛰어들면서 '슈퍼소닉' 시리즈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넓혀온 다이슨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안마의자 등 기존 제품군에 헤어드라이어를 추가하며 '웰니스'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헤어드라이어 '에어듀'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신제품 헤어드라이어 '에어듀'를 공개했다. 2026.9.3 burning@yna.co.kr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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