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새울 3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운전원 조작 오류'

입력 2026-09-04 09:43:4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원안위 조사 완료·시운전 재개 승인…한수원 절차 보완·특별교육




원자력안전위,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서울=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개최된 제22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 2025.12.30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지난달 시운전 도중 자동 정지한 울산 울주 새울 3호기가 운전원의 조작 오류로 정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시운전 시험 중 자동 정지된 새울 3호기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4일 시운전 시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원자로 출력 80%에서 송전을 차단하는 시운전 시험 이후 원자로 출력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운전원이 터빈 제어밸브 위치 제한기의 설정치를 잘못 입력해 발생했다.


터빈제어밸브는 열림 상한치를 설정해 전기를 만드는 터빈으로 들어가는 증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는데, 운전원이 밸브가 닫히는 방향으로 설정치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사건과 같은 인적오류를 막기 위해 관련 시험 및 운전 절차를 보완하고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원안위는 사건 조사 과정에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비상시 안전기기에 전력을 보내는 안전 모선에 투입되고 필수냉동기 4대 중 1대가 수동 기동된 것을 확인했다.


이런 투입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조사한 결과 한수원의 전반적 조치 및 재발 방지대책은 적절하다고 원안위는 확인했다.


원안위는 "새울 3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에도 잔여 시운전 시험 과정과 재발 방지 대책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j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