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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 본부장에 BP출신 홍은희 부사장 영입

입력 2026-08-31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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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에너지사업 이끈 전문가…BP 수소사업 개발조직 기반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출신의 에너지 사업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 에너지 사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수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홍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과 전략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하고 에너지·수소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사업화 추진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은희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출신의 에너지 사업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2026.8.31.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77년생인 홍 부사장은 피앤지코리아(P&G Korea),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18년간 BP에서 근무하며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 전략 수립·이행을 담당해 왔다.


특히 사업 수익성과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운영하며 시장 기회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성과를 창출해 온 글로벌 에너지 사업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와 같이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운송에 이르는 사업의 구조화·계약 설계를 주도하며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험을 쌓았고, 2021년 BP 기술 총괄 조직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2022년 신설된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았다. 2023년부터는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글로벌 수소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의 실행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미래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부터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에너지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부터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에 이르는 사업화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임 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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