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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와 FPS 결합…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 출품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에이버튼에서 '건즈 앤 드래곤즈' 개발을 총괄하는 박준우 디렉터가 게임 홍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8 jujuk@yna.co.kr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최근 한국 시장에 히트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내놓은 국내 게임사 에이버튼이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슈팅 게임 '건즈 앤 드래곤즈'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
28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에서 만난 에이버튼 박준우 '건즈 앤 드래곤즈' 디렉터는 "지난달 진행한 플레이테스트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플레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테스터 신청 수만 전 세계에서 10만 명을 기록했다"라고 강조했다.
'건즈 앤 드래곤즈'는 밝은 판타지풍의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메커니즘과 옵션이 붙은 총기를 개조해 가며 무작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에이버튼이 자체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다.
판마다 등장하는 업그레이드와 적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 한 번 죽고 다시 플레이하더라도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버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디렉터는 "플레이테스트 기간 2주 동안 핫픽스(긴급 수정 패치)를 9번이나 했고, 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열띤 피드백을 받아서 게임을 '대공사'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앞선 테스트에서는 1챕터까지만 공개했고, 다음 테스트에서는 2챕터를 공개해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총 3개 챕터와 드래곤 보스전을 제공하려고 한다"라며 "총과는 완전히 메커니즘이 다른 활을 사용하는 두 번째 캐릭터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게임스컴 기업간거래(B2B) 공간에 한국공동관을, B2C(기업-소비자 거래)관에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관을 내고 국내 우수 중견·중소 규모 게임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박 디렉터는 "진흥원의 도움으로 스웨덴 노르딕 게임, 중국 차이나조이에 이어 게임스컴까지 전세계 게이머를 만날 수 있게 됐다"라며 "초기 개발 버전만으로도 이런 큰 행사에 나가 다양한 투자자나 퍼블리셔를 만나 협업 논의를 할 수 있는 만큼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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