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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방한 5명 중 1명, 지방공항 입국…청주공항 109% 늘어

입력 2026-08-27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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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제2회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은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7일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청주·대구·김해 등 지방공항을 이용한 비중은 20.7%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청주공항 입국객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와 대만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1% 급증했다.


지방공항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대만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만 관광객은 2023년보다 지난해 157.5%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남부관광의 해'와 연계해 남부 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상품 360건을 개발하고 관광객 7만명을 유치했다.


지난 4월에는 29개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청주·대구공항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 발굴과 항공 노선 유치, 기반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성장한 국내 숙박시장의 변화와 공연·스포츠가 숙박 수요를 창출하는 현상도 소개됐다.


스튜디오 드래곤이 참여한 특별세션에서는 K-드라마를 지역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상세 분석과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 2호는 28일부터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지방공항과 지역, K-콘텐츠 등 새로운 관광 접점이 실제 수요로 연결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통해 변화를 정확히 읽고 현장에 유효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계, 학계와 함께 양질의 데이터를 창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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