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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프랑스 지프레 통합 완료…약국 판매망 확보"

입력 2026-08-18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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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실질적 성과' 주문…유럽 내 약국 직판 확대 추진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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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5월 인수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와 통합·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최근 프랑스를 방문해 셀트리온과 지프레 간 영업 연계 계획, 지프레 가동 상황과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점검하고 양측 결합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지프레는 1912년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으로, 프랑스에서 약국 9천여 곳과 병원 800여 곳 대상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병원, 의료진, 입찰 기관 중심이었던 유럽 직판 체계가 지프레 인수를 계기로 약국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피하주사(SC) 제형은 약국 채널이 핵심 유통망"이라며 "프랑스는 2022년부터 일부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약국 대체 조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프레 영업망을 활용해 SC 제형 의약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 조제 대상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바이오시밀러 영업 범위도 넓히려 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약국 직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체 조제는 약사가 의사 처방을 보고 해당 원료물질에 대한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선택·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프레에서 자사와 경쟁하지 않는 업체의 바이오시밀러, 제네릭(복제약),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 셀트리온의 더마 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지피덤'을 내년 초 프랑스 약국 유통 화장품 시장에 출시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를 약국 직판 모델의 중심지로 육성한 뒤 이 모델을 유럽의 다른 나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별 제도에 맞춘 사업 전략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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