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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익 1천868억원, 86%↑…분기 역대 최대

입력 2026-08-14 1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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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조 등에 비이자수익 59%↑…이자수익 14%↓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이 1천8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2분기(1천7억원)보다 86%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천19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천831억원)보다 75%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2분기 총수익은 3천682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910억원)보다 27%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이 2천571억원으로 1년 전(1천623억원)보다 59%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은행 관계자는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등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으로 비이자수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2분기 이자수익은 1천111억원으로 작년 2분기(1천287억원)보다 14% 줄었다. 2분기 순이자마진이 1.81%로 작년 동기(2.34%)보다 0.53%포인트(p) 하락한 결과다.


올해 2분기 비용은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1천16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대규모 기업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소비자금융 대손충당금 감소 등으로 대손비용(105억원)도 1년 새 54% 감소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대출금은 10조4천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작년 2분기 말보다 8% 감소했다. 반면 유가증권은 21조3천억원으로 1년 새 30% 증가했으며, 예수금은 22조3천억원으로 16%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28.24%, 보통주 자본비율은 27.37%로 각각 집계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외환, 자본시장, 증권서비스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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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