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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마트 등에서 전체 사용액의 57% 차지…골목상권 활기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급 중인 민생 회복지원금이 지급 개시 3주 만에 78억원 가까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민생 회복지원금은 시민 7만1천136명에게 142억2천720만원이 지급돼 지급률 89.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제 사용된 금액은 77억8천355만6천원으로, 지급액의 54.7%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지역 상품권 앱 'CHAK'과 선불카드 사용 내용을 합산한 결과 음식점 사용액은 약 28억5천569만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36.69%를 차지했다.
편의점·슈퍼·마트가 약 16억1천565만원(20.76%)으로 뒤를 이었다.
음식점과 편의점·슈퍼·마트에서 사용된 금액만 약 44억7천만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57.45%에 달했다.
이어 의류·잡화·안경 약 6억원(7.71%), 주유소 약 4억4천310만원(5.69%), 의료·보건 약 4억3천751만원(5.62%) 등의 순이었다.
민생 회복지원금이 외식과 장보기 등 일상적인 소비뿐 아니라 의류·잡화, 주유, 의료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안내를 이어가는 한편 지원금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기한과 사용처 등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민생 회복지원금이 지급 초기부터 외식과 장보기 등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지원금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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