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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파력으로 전력 생산

입력 2026-08-13 0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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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탈라사 지분 투자…해수 냉각·2027년 상용화 목표




네이버 판탈라사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네이버가 해상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판탈라사는 파력 발전을 활용한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면서 판탈라사는 별도의 발전소나 연료 없이도 파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 중이다.


판탈라사는 해상에 부유하는 노드 플랫폼에 전력 생산부터 AI 연산·처리, 냉각까지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구현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지상 데이터센터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다.


서버 냉각에는 바닷물을 활용해 지상 데이터센터에서 전력 사용 비중이 높은 냉각 설비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송전 인프라 없이도 노드에서 바로 연산·처리와 같은 A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연산 결과는 스타링크 등 저궤도(LEO) 위성 통신망을 통해 지상으로 전송된다.


판탈라사는 오션-1, 오션-2 등 파력 발전 플랫폼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해왔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내 오션-3 플랫폼을 실증 배포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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