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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영업익 1천224억원…작년 대비 230%↑

입력 2026-08-12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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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62.8%로 하락…PF 우발채무 작년 말 대비 7천276억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롯데건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1천2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 제공]


매출은 1조6천792억원으로 작년 대비 14.1% 감소했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강화 전략이 실질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원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작년 2분기 93.6%였던 원가율은 같은 해 말 92.8%, 올 1분기 91.7%에 이어 2분기 88.8%까지 낮아져 분기를 거듭할수록 개선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반기 누계로도 영업이익(1천728억원)이 작년 동기 대비 323% 오르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사업 실적 호조가 전사적 이익 증대를 견인한 가운데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한 고마진 사업장 비중 확대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천4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억원 줄어 비용 효율화도 진행 중이다.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작년 말 186.7%에서 올 1분기 168.2%, 2분기에는 162.8%로 낮아졌고,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이익잉여금 증가로 자본총계는 작년 말 대비 4천536억원 증가한 3조6천15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120%였던 유동비율은 149.8%로 상승했고, 현금성 자산은 같은 기간 1천840억원 늘어난 8천20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는 2조4천26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7천276억원 줄었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천억원대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져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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