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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막…전시회·체험행사 다채

입력 2026-08-10 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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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개 전문 강연·세션…F1964·도모헌 등 이색공간 회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기념 특별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회의인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1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20여 개국 3천300여명이 참가한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180여 개의 전문 강연과 학술 세션이 진행된다.


'AI, 문화유산 보존, 정보활용능력' 등을 주제로 한 위성회의, 개·폐회식, 국제 전시회, 포스터 세션, 엑스포 파빌리온, 문화의 밤, 도서관 방문, 지역 관광 프로그램, 웰빙 활동, 언어별 모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위성회의는 복합문화공간 F1964, 도모헌 등 부산의 이색 공간에서 개최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전 세계 45개 업체와 기관이 7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와 국내 30여 개 도서관이 혁신 사례를 선보이는 '도서관 홍보 거리'가 조성됐다.


K-컬처 존에는 부산홍보관이 마련돼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우수한 도서관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기관의 신기술 시연장인 '엑스포 파빌리온'도 마련됐다.


11일 오후 6시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한국과 부산의 맛과 멋을 알리는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려 국립부산국악원 사물놀이·장구춤, 재즈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부산지역 33개 공공도서관을 11개 코스로 나누어 방문하는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이 부산의 공공도서관 정책과 특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다.


11∼13일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는 '바다도서관 팝업' 행사가 열려 바다를 즐기며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대회 기간 부산도서관에서는 '한국의 유교책판과 민화' 특별전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 미국도서관협회와 도서관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도서관은 중국 선전도서관과 대만 국립중앙도서관과의 도서 기증식을 열고 대만 국립공공정보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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