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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기본소득·고양페이 확대"…민생경제 회복 지원

입력 2026-08-06 1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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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인사말 하는 민경선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당면한 민생 현안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기업 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항공우주·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중단됐던 청년기본소득을 재개하고 지역화폐 '고양페이'의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입시킬 방침이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경영 개선을 병행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팅을 통한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상권 매니저 인건비 지원, 주차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개별 점포 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순환하는 지역 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공공부문의 지역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지역기업 참여를 우선 검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지역 내 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공공 조달 참여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판로를 넓힌다.


또 지역기업과 공공 간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장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고양 산업진흥원 펀드 등 기존 투자 체계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지역 내 기업 투자 기반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정보통신산업(ICT),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컨설팅과 기업설명회(IR)도 연계 지원한다.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 선포식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생경제 회복과 맞물려 미래산업 기반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M)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백석 업무 빌딩에는 '항공우주 산학 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 입주,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거점을 구축한다.


UAM과 항공우주, 드론 등 미래항공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해 기술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 7개 대형병원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가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를 확대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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