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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카카오, 정부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축한다

입력 2026-08-06 11: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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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와 컨소시엄…내년까지 개방형 생태계 조성




카카오 입주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검색하고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민간 주도의 개방형 AI 에이전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정부 출연금과 민간 부담금을 합쳐 약 110억원이다.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관련 도구랄 한곳에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에이전트의 등록과 검증부터 탐색, 조합, 실행,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연내 1차 서비스를 열고 2027년에는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비롯한 기능을 고도화해 2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켓플레이스는 특정 클라우드나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다.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카나나'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AI 모델을 연계하고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플랫폼 안의 여러 도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는 현재 400개 이상의 MCP 서버가 입점한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 'AI 에이전트 빌더'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시범 서비스인 'AI 국민비서'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입점과 검증, 정산 운영 경험을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역량을 제공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AI 에이전트 챌린지'와 해커톤 등을 통해 우수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표준을 만들고 이를 지속가능한 마켓플레이스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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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6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