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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측센터, 소비자 과일 선호도 조사 결과
젊은 층일수록 토마토 가공식품 구입 비율 높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수박을 고르고 있다. 지난 29일 수박(8㎏)의 도매가격은 2만569원으로 지난달보다 14.2%, 1년 전보다 33% 올랐다. 2026.7.30 scape@yna.co.kr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소비자들은 폭염이 지속하면 수박 소비를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인 가구 증가로 통 수박보다는 절단 조각 수박 비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자체 보유하는 소비자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여름 과일 선호도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날씨와 수박 소비 상관관계와 관련해 응답자의 45.9%는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하면 수박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2.8%는 비 오는 경우에는 소박 소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수박 구매는 통수박(82.6%)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조사에선 통수박 구매 비중 99.2%에 견주면 상대적으로 절단 조각 수박 비중이 높아진 것이라고 농업관측센터는 분석했다.
농업관측센터는 "1∼2인 가구의 절단 수박 구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통 수박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54.4%는 토마토 가공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 토마토 가공식품 구입 경험 비율은 30대 이하가 66.0%로 가장 높았고, 40대(61.1%), 50대(52.3%), 60대 이상(38.5%) 순으로 젊은 연령층일수록 토마토 가공식품 구매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토마토 가공식품은 소스(42.3%), 주스(28.1%)였다.
토마토 가공식품 구매 후 신선 토마토 구매량 변화를 조사한 결과, 69.5%가 구매량 변화가 없다고 답해 토마토 가공식품과 신선 토마토 간 대체 관계는 제한적인 것으로 농업관측센터는 분석했다.
이어 응답자의 49.4%는 일반 참외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으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참외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프리미엄 참외 구매 의향 비율은 60대 이상이 57.1%로 가장 높았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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