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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갤럭시 노트10 기록 경신
폴드8 판매 비중 70%…1030 구매 절반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삼성전자가 화면비를 바꾼 갤럭시 Z 폴드8 등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 가운데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시민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7.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사전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갤럭시 노트10 이후 7년 만에 새 기록을 썼으며, 폴드8이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고 10∼30대와 여성 고객 비중도 크게 늘며 흥행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세운 138만대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135만대)와 지난해 갤럭시 Z 폴드7·플립7(104만대)도 뛰어넘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Z 폴드8이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7세대에 걸쳐 축적한 폴더블 기술력과 새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판매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색상별로는 폴드8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색상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플립8은 핑크와 크림의 인기가 높았고,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피스타치오와 민트의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삼성닷컴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10∼30대 비중은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고,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대 여성 고객은 전작보다 2배 이상 늘어 디자인 경쟁력과 젊은층 수요 확대가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비 경쟁력 있는 국내 가격과 '더블 스토리지' 프로모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등 사전예약 혜택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순차 개통이 가능하다. 오는 7일부터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차례로 출시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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