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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수주잔고 첫 4조원

입력 2026-07-30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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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천987억·영업이익 608억…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 호조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대한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천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8%, 11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작년 4분기 1조92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2천820억원, 영업이익은 1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천286억원의 94% 이상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되며 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이 성장을 이끈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랜트와 산업 인프라 등에 공급되는 산업전선 부문도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 규모도 확대됐다. 2분기 신규 수주는 7천272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선 4조62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전선은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인 '500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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