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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커머스 20개 점포 운영 준비…노조 "DIP 조속 집행"

입력 2026-07-30 1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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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차량·인력으로 준비…오픈한 뒤 보정 계획"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는 언제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7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홈플러스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절차를 9월 4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임시휴업 중인 67개 핵심 점포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라면서도 지난 5월 4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비핵심 점포인 37개 점은 폐점하고, 본사와 매장 모두 근무 인력을 최소화해 비용을 줄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7.2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 홈플러스가 이커머스 영업 재개를 위해 수도권 20개 점포 운영을 준비 중이며, 회생기업 신규자금(DIP)이 집행되면 하이퍼마켓도 함께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배송 차량과 인력을 확보해 이커머스(온라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가용 여력의 한계로 소수의 배송 차량과 인력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커머스 영업을 준비 중인 점포는 영등포, 금천, 강서, 간석, 서울남현, 월드컵, 신도림, 김포, 인천청라, 인하, 북수원, 영통, 시화, 평촌, 서수원, 야탑, 병점, 오산 등 20개다.


회사 측은 긴급운영대출(DIP) 자금이 유입되면 미지급 운송료를 일부 해결하고 운영이 가능해진다며 현재까지는 하이퍼(신선·가공식품, 일용품) 부문도 함께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장 면적 등이 축소되는 만큼 (영업재개를) 선실행 후 보정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며 "전체 상품 구성은 상품부문과 온라인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노조가 지난 27일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뒤 수도권 이커머스 운영 계획과 재개장 시점, 운영 방식 변경에 따른 생산성, 상품 구성 등을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노조는 운영 방식 변경으로 피킹 속도와 구매력이 떨어지고, 자체브랜드(PB) 확대와 비식품 축소로 고객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노조의 우려를 고려해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조는 이날 별도 입장문에서 "현장은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메리츠금융이 2천억원 규모 DIP 자금을 조속히 집행해 정상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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