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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가스 요금 오른다…8월부터 평균 0.53%↑

입력 2026-07-30 1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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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0.5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물과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수요 감소,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LPG 전환 등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앞서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 측은 메가줄(MJ)당 0.43원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는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0.1224원만 인상했다.




"난방비 고지서"(CG)

[연합뉴스TV 제공]


시의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을 합산해 부과된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취사 난방용 월 900원, 취사 전용 격월 1천490원인데 올해 동결됐다.


이에 따라 최종 소비자 요금은 메가줄(MJ)당 23.2235원에서 23.3459원으로 평균 0.53% 인상됐다.


시는 취사 난방기구 월평균 301원(연평균 3천616원), 취사 전용 가구 월평균 27원(연평균 321원)씩 각각 추가 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도시가스 요금 90%를 차지하는 도매요금은 국제 액화천연가스 원료비와 한국가스공사 공급 비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이번 요금 조정이 전체 도시가스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 김태운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공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시민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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