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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형제 동반 승진…한화에어로 등 5개사 대표 교체(종합)

입력 2026-07-30 1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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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수석부회장·김동원 부회장·김동선 사장…계열 분리 속도 붙나




현암 김종희 탄생 100주년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암 김종희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11 [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나란히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8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화는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잘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고,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한화는 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최근 ㈜한화 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이어 한화그룹 3세 간 계열 분리와 김동관 수석부회장의 그룹 승계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이 속한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떼어낸 신설법인으로 분할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5일 오전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대전 유성구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6.6.5 coolee@yna.co.kr


한화그룹은 이날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부문 이부환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PGM사업부장을 지낸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R&D)·해외사업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사망자 5명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화시스템 양기원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와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를 지낸 신규 사업모델 전문가다. 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강정훈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으로서 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혁신 및 수익구조 개선을 끌어낼 것으로 한화는 기대했다.


한화자산운용 임동준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장과 전략사업유닛장을 거쳤다.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 및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한화세미텍 김기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 한화비전 대표로서 해외 중심 사업 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한화세미텍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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