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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AI 네이티브 컴퍼니 선언…피지컬 AI 도입 확대(종합)

입력 2026-07-29 1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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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 피지컬 AI·사무 에이전틱 AI 투트랙 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포스코DX가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포스코DX 기자간담회

[포스코D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DX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와 사무 업무의 에이전틱 AI를 두 축으로 하는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DX는 사람, AI, 현장 설비와 로봇 등 세 축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포스코DX는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 기술을 융합해 대형 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설비의 로봇화를 구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철강재를 이송하는 대형 크레인, 야드에 적재된 원료를 이송하는 리클레이머, 선박 원료하역기 등 제철소 설비에 피지컬 AI를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DX는 고숙련 운전자의 암묵지를 피지컬 AI 데이터로 변환, 현장 운전실에서 AI가 사람과 협업해 로봇과 설비를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DX는 고강도·고위험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봇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공동으로 이기종 로봇 운영을 위한 플랫폼을 확보했다.


포스코DX는 이날 제철소 아연도금 공정 용융로에서 발생하는 불순물 제거 작업 로봇,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Band Cutter) 로봇, 65t급 철강제품을 자동으로 이송하는 고정 노선 운송 로봇(AGV) 등 로봇이 수행하는 고강도·고위험 작업을 소개했다.


친환경 소재 및 차량 부품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원료 샘플링, 물류자동화 작업 로봇화도 안내됐다.




포스코DX 기자간담회

[포스코DX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무 환경의 경우 AI 에이전트가 채용, 평가, 육성, 승진 등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에이전티가 소개됐다.


먼저 기업의 업무 흐름을 분석해 사람과 AI 에이전트의 역할을 나누는 AX 컨설팅을 진행하면 에이전티가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에이전트를 생성하거나 기존 에이전트를 재활용해 개발한다.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이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이뤄져 신속하게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포스코DX는 강조했다.


이날 포스코DX는 재무·인사·노무·사업관리 등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매월 반복되는 사전 결산 리스크 점검 업무의 경우 에이전트가 전 계정 과목을 자동 스캔해 이상 계정과 누락 전표 등을 찾아내고 리스크 리포트 작성을 수행한다.


최태환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포스코DX는 현장설비(OT)부터 경영시스템(IT)까지 전 계층의 통합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 풀스택 기업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가장 잘 구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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