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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회복탄력성 교육 역량에 추가…2027년 전국 학교 확대

(서울=연합뉴스)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정창우 서울대 교수, 김은솔 한양대 교수, 이상욱 한양대 교수가 모여 미래 세대 위한 AI·교육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했다. 2026.7.29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28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AI 시민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인 '사이좋은 AI 네트워크' 출범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AI와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민성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교육 모델과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AI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AI를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를 비판적으로 이해·판단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모델에는 기존 디지털 시민성의 7대 핵심 역량인 감정·공감,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폭력 예방, 디지털·AI 리터러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온라인 정체성에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이 추가된다.
협의체는 AI 시민성의 개념과 핵심 역량을 정립하고 이를 진단할 수 있는 AI 시민성 역량 측정 도구인 'AQ'도 개발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10월 심포지엄을 열어 AI 시민성 교육 모델과 AQ를 공개하고, 11∼12월 학교 현장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AI 시민성 교육을 전국 학교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11년간 축적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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