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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기준 202시간 합의·무사고 수당 8만원 인상 등

[경남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제 시내버스 운송사인 삼화여객·세일교통 노사는 통상임금 기준시간을 202시간으로 합의했다.
또 무사고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 인상한 13만원으로, 임금과 정년은 동결하기로 했다.
당초 노조는 통상임금 기준시간을 168시간으로, 사측은 231시간으로 주장하면서 협상이 막판까지 난항을 겪었다.
노사는 올해 초부터 여섯 차례 만나 임단협 협상을 했으나 결렬됐고, 노조는 지난 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10일 처음으로 열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양사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그 사이 양사 노조 조합원들은 파업을 결의했다.
그러다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조정 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21일 거제시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이뤄진 자율교섭에서 최종 합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들 일상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대화를 이어가 준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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