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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하이에 사용자경험 연구 스튜디오 개관

입력 2026-07-23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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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의견 현지 전략 차종 개발에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디지털 경험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의견을 상품 개발에 반영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중국 상하이시 징안구에 사용자 경험(UX) 연구 거점인 'UX 스튜디오 상하이'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황푸구에 있던 기존 시설을 상하이 중심 상권인 징안사 인근 단독 건물로 이전했다.


UX 스튜디오 상하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생태계와 높은 기술 수용성을 갖춘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고 이를 차세대 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 거점이다.


현대차·기아는 이곳에서 중국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이동 경험을 분석해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푸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사회·문화적 트렌드가 모빌리티 경험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한다.


스튜디오는 3층 규모 건물로, 고객 체험 공간인 '오픈 랩'과 전문 연구 공간인 '어드밴스드 랩'으로 구성된다.


오픈 랩에서는 방문객이 개발 중인 차량의 UX와 신기술을 체험하고 연구진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랩에서는 UX 프로젝트를 검증한다. HMI(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연구를 수행하고 고객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현대차·기아는 UX 스튜디오 상하이에서 현지 고객이 차세대 모빌리티에 기대하는 디지털 경험을 분석하고, 이를 중국 연구개발 거점과 공유해 현지 전략 차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어바인에도 UX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지역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경험 연구를 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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