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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 한국전력공사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정태규 연금이사, 네이버클라우드 원윤식 대외전략협력 전무. [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달 22일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네이버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공공데이터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보 부족이나 신청의 어려움 때문에 전기요금 복지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찾아내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요금 복지 할인은 대상자가 직접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청해야 하는 '신청주의' 방식이라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은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의 행정 데이터와 한전의 고객 정보를 대조해 혜택 누락 가구를 찾아내고, 미신청 가구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돌봄전화서비스(클로바 케이콜)를 활용해 AI 상담사가 제도를 안내한다.
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상담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재단은 향후 AI 상담이 제도 안내뿐 아니라 복지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AI 기술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상담이 실제 복지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달 체계를 만들어 시민의 복지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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