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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포스텍과 '유리 일체형 안테나' 연구로 국제 논문상

입력 2026-07-20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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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파 간섭 문제 해결…IEEE·URSI 주관 경연서 국내 기업 첫 수상




KCC글라스, 포스텍과 '유리 일체형 안테나' 연구로 국제 논문상

(서울=연합뉴스) 지난 12∼1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IEEE AP-S URSI 국제학회 산학 논문 경연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KCC글라스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성대 KCC글라스 이사, 김수민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홍원빈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이정효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박상진 KCC글라스 차장. 2026.7.20 [KCC글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CC글라스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함께 공동 개발한 차량용 '유리 일체형 안테나' 기술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회 산학 논문 경연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지난 12∼1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안테나 및 전파학회(AP-S)와 국제무선과학연맹(URSI)이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에서 이번 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차량용 V2X(차량-사물 통신) 유리 일체형 안테나의 표면파 간섭 제어 기술'을 주제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확산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유리 일체형 안테나의 핵심 난제인 표면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다뤘다. 지난 6월 KCC글라스와 포스텍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국내 기업이 해당 경연에서 최초로 거둔 성과다. KCC글라스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레노보, 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경쟁했다.


이번 기술은 차량용 접합유리와 발열 유리 등 기존 유리 생산 공정과 호환돼 추가 설비 투자 없이도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물론 건축과 방산 분야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유리 기반 안테나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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