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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 실적·수주 개선"

입력 2026-07-15 0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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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UAE 방산기업 EDGE 그룹 플랫폼 공동개발 추진

(서울=연합뉴스)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 EDGE 그룹과 '방산 분야 공동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사장(왼쪽)과 칼리드 알 자아비 EDGE 플랫폼·시스템 부문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1.21 [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실적과 수주가 하반기에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87만2천원을 기록했다.


장남현 한투증권 연구원은 15일 "실적과 수주가 저점을 통과하며 개선될 것"이라며 "우수한 수출 레퍼런스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폴란드와 이집트, 호주 사업의 매출 인식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지상 방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1% 성장할 것"이라며 "스페인 자주포 사업 수주와 폴란드 K9 3차 계약 논의 등 수출 계약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와의 사업 협상 재개를 예상하며 10조 원 이상의 계약 규모를 추정했다. 7월 미국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이 예정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수출 모멘텀도 연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1천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9천562억원으로 10.6% 증가해 컨센서스 1조17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란드와 이집트 수출 사업 매출이 발생했으나 하반기에 인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지상 방산 해외 매출액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4%포인트 감소한 52.7%를 기록할 것으로 봤으며, 지상 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와 29.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과 수주 모멘텀 확대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 기반 역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8조2천억원의 지상 방산 수주잔고가 매출 인식되면 2025~2028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37.7%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유럽과 중동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 및 현지 파트너 확보가 지속되고 있어,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전략이 장기적인 수주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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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