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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도쿄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 현대' 오픈

입력 2026-07-09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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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플라자 오모카도'에 620㎡ 규모 매장…국내 백화점 첫 사례


K-패션 '코세이오'·카페 '카멜커피'…'떠그클럽' 日 첫 팝업




도쿄 더현대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현대백화점은 일본 도쿄 명품 거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일본 매장으로 오는 10일 도쿄 오모테산도에 개장한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4년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과 일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복합 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620㎡(187평) 규모로 들어선다.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패션·뷰티·식음료·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총 7개 브랜드와 2개 팝업스토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K-패션 브랜드 '코이세이오038'와 '로라로라'를 비롯해 하이 패션과 아트를 융합한 아이웨어 브랜드 '더블 러버스',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히에타', '스탠드 오일' 매장이 들어선다.


'카멜커피'의 일본 첫 매장을 비롯해 IP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 '위드뮤'도 일본에 처음 진출한다.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인 '팝업 아이코닉'과 '팝업 스퀘어'도 들어선다.


오픈을 기념해 팝업 아이코닉에선 오는 22일까지 배우 변우석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팝업 스퀘어에선 다음 달 9일까지 힙합과 서브컬처 기반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의 일본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공식 앰버서더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6인조 보이 그룹 '투어스'가 참여한다.


인테리어와 공간 연출은 서울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쿄에 거주하며 K-패션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서울을 경험하고자 하는 현지 20·30세대가 타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총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일본 사업 전략적 파트너사인 메디쿼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더현대 글로벌 참여 브랜드의 마케팅, 물류, 현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모테산도에 들어서는 더현대는 일본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쇼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해 K-콘텐츠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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