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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과대포장 방지 솔루션 '팩체크' 개발…현장 도입

입력 2026-07-09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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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으로 과대포장 여부 판단해 최적 포장 방안 제시




CJ대한통운, 과대포장 방지 솔루션 '팩체크'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과대포장 진단 솔루션 '팩체크'(PackCheck)를 개발, 전국 26개 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물류업계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과대포장 규제 준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통운은 지난 4월 관련 특허와 상표 출원도 마쳤다.


팩체크는 과대포장 규제의 적용 기준과 예외 규정을 AI가 동시에 분석해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 중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1개 제품의 포장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포장공간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지만 이형(異形) 제품, 합포장 등은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고 완충재 사용시 예외 규정이 적용돼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다.


팩체크 도입으로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된 고객사 제품 정보를 팩체크와 연동시켜 제품 과대포장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박스 규격 변경, 종이 완충재 활용 등 포장 개선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작업자는 시스템 가이드를 기반으로 포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생산성도 한층 높일 수 있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가 시행되면서 현장에서는 규정에 맞는 포장 기준을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팩체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쉽고 정확하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장 효율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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