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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기술 개발 협약
삼성중공업, 2028년 상용화 목표

[HD한국조선해양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인공지능(AI) 시대 육상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바다 위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HD현대[267250]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DF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설치해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확보 문제와 서버 냉각 비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기술과 이를 해상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유식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상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계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정보를 공유하고 추가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부유식 구조물 설계·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대규모·고밀도 컴퓨팅 인프라를 바다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부유식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2028년 2분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지난 4월 주요 선급으로부터 50WM급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념설계 인증을 받았으며 6월에는 그리스 선사 캐피탈, 영국 로이드선급과 FDC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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