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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석유화학 친환경 전환…재활용탄소연료 특구 지정

입력 2026-06-30 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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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 생산 체계 실증·연료 품질 표준화 추진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 주재하는 한성숙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던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등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6.4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정유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재활용탄소연료(RCFs) 규제자유특구'가 지난 29일 정부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구 대상 지역은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와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일원 0.138㎢이며, 지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 6개월이다.


특구 사업에는 5개 기업과 6개 혁신기관, 2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실증특례 기간인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재활용탄소연료를 생산하는 체계를 실증하고, 최종 생산 연료 품질 표준화도 추진한다.


현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석유대체연료로 인정되지 않고 품질인증 기준도 마련되지 않아 관련 기술 사업화에 제약이 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실증을 통한 기술 검증과 제도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범용제품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산업 구조를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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