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삼성전자,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전사적 AI 전환 강조

입력 2026-06-16 11:50: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6일 DX 부문 MX사업부 시작으로 사흘간 개최…18일에는 DS 부문


AI 대전환 공감대 해외법인으로 확대…중장기적 위기 돌파책 논의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 개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전자가 16일부터 사흘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사업 전략 구상에 나선다.


최근 전사 차원에서 강조하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해외법인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는 돌파구로 삼을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Z 폴드·플립 등 폴더블폰 전략과 지역별 영업 전략 등을 위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원재룟값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진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해졌다.


DX 부문은 노태문 DX 부문장 사장의 주재로 16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7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18일 전사 등의 순으로 회의를 연다.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동 전쟁 종료 이후 공급망 점검 및 글로벌 수요 전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방면으로 추진하는 AI 전환에 대해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공통적인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3종을 업무에 전면 도입하는 등 DX 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회의에서 AI 대전환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전략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TV를 담당하는 VD사업부는 앞서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인 이원진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만큼 AI·프리미엄 시장 집중과 플랫폼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대표이사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열리는 DS 부문 회의는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주재할 예정이다.


DS 부문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에 납품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수요 전망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흑자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고객사 확대 및 수율 제고 방안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하는 미국 테일러 팹 구축 현황에 대한 막판 점검도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jakmj@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