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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군 최종 승인…재발 방지 대책·개선 조치 완료

(서울=연합뉴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7일 발사체 '한빛-나노' 첫 상업발사 임무 수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사 시간은 브라질 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45분)이며 발사 예비 기간은 22일까지다.
사진은 발사 준비를 마친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025.12.15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공군이 '한빛-나노[187790]' 첫 상업발사 임무 중단에 관한 최종 조사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2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를 수행했으나 이륙 33초 후 기체 이상이 감지돼 안전 절차에 따라 임무를 조기 종료했다. 인명 및 추가적 시설 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와 함께 진행한 공동 조사에서는 발사체 1단 하이브리드 로켓 연소관 조립체 전방부의 밀봉 성능이 떨어지면서 연소가스 누설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연소관이 파열하며 발사체가 여러 파트로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최종 조사보고서는 이 공동 조사 결과를 브라질 공군이 공식 승인한 것이라고 이노스페이스는 밝혔다.
보고서에는 비행 중단 원인, 재발 방지 대책, 개선 조치 이행 결과 등이 수록됐다.
이노스페이스는 공식 조사 절차가 종결된 것을 계기로 3분기를 목표로 후속 발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부품 개량, 조립 공정 개선,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 후속 발사를 위한 종합 검증을 추진하고, 개선안을 검증하기 위한 지상 연소시험과 우주항공청 발사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선된 인증모델(QM) 대상 실제 비행모델과 동일한 발사체로 최종 검증하는 단인증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발사 임무 수행 중 발생한 기술적 이슈를 명확히 규명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발사체 신뢰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향후 발사체 개발과 운용 체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된 만큼, 확보한 기술적 자산과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후속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빛-나노는 중량 90㎏급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2단형 발사체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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