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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당도·상생 과일 매출 동반 상승…"과일도 양극화"

입력 2026-06-11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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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제품과 저가 제품 수요 동시 증가




롯데마트 과일 매대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대형마트의 과일 소비 데이터에서 고당도 프리미엄 상품과 흠집 있는 가성비 상품의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6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과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과일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상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였다.


과거 소비자가 육안에 의존해 과일을 구매했던 것과 달리, 기술 발달로 당도 등의 품질 정보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크기가 작거나 약간 흠집이 나 다른 상품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상생 과일' 매출 역시 20% 커졌다.


소비 시장 전반에 확산한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과일 소비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고당도 샤인머스캣', '고당도 제주 하우스 감귤'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 말에는 12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기준을 적용한 '당+당한 수박'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수박과 참외를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프리미엄 과일 기획전'을 연다. 성주 참외, 고당도 제주 하우스 감귤, 메론, 수박 등을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과일 소비 양극화 속에서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는 프리미엄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품질,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실패 없는 과일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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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