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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선제 관리"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연구원은 10일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서는 추돌사고 위험이 낮은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실증구역을 넓히고 도로 환경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광주시 자율주행 실증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제언했다.
광주에서는 올해부터 자율주행차 200대가 운행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한다.
연구원은 "도시 단위 실증이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이뤄지는 만큼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사고가 차량 제작사, 시스템 개발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다양한 주체와 요인이 복합 작용하기 때문에, 사고 책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전까지 안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광주 내 교통사고 자료를 활용해 추돌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부터 실증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실증구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원은 실제 실증지역 선정 과정에서는 사고 위험뿐 아니라 통행량, 차로 수, 신호 운영, 도로선형, 통신·관제 인프라 등 자율주행 운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연구원은 "자율주행 실증 이전 광주 도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며, 실증이 예상되는 도로는 최우선 정비 대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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