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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공급망·에너지 경협 강화…CEPA 논의도

입력 2026-06-08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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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제11차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가 카자흐스탄과 공급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8일 김정관 장관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과 '제11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회의에 참여한다. 2024년 5월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식재산처 관계자 등도 동석했다.


양측은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건설, 디지털·지식재산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한·카자흐스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힘을 모으고 카자흐스탄의 전력 인프라 구축, 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했으며 양국 기업 간 도심항공교통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번 공동위에서 논의된 사항들의 후속 협의를 지속하고, 올해 9월 예정된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해 지난 4월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방문 이후 원유 도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에키바투스 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진전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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