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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고객 초청 행사 진행…차세대 제품 공개·안정적 역내 생산 기반 강조

(서울=연합뉴스) 롭 슈넬 SK온 북미 RHQ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고객 초청 행사 'SK On at ACP' 행사장에서 SK온을 소개하고 있다. 2026.06.04 [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SK온이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ACP(미국청정전력협회) 주관 콘퍼런스인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사로 참여하고 전시장 인근에서 핵심 고객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초청 고객 대상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K온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글로벌 및 미국 현지 주요 민간발전사업자,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사, 유틸리티 기업뿐 아니라, ESS 시스템 통합(SI) 기업, ESS 설루션 기업, 재무적 투자자 등 약 50개 회사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SK온은 미국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2022년부터 현지 단독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약 1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게스트 연사로 참석한 미국 ESS 업계 관계자들이 현지 시장 흐름과 수요 확대 전망을 진단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온은 ESS 제품 브랜드 '그리드온'과 신제품 '그리드온 2세대'를 공개하며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그리드온 2세대는 미국 시장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 중인 차세대 ESS 제품으로, 2027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용량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직류(DC) 블록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평균 15% 확대했다. 또한 ESS 시장이 전력변환장치(PCS) 통합형 교류(AC) 블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AC 블록에도 공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SK온은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미국 현지 고객사와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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